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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와 아메리카카테고리 없음 2024. 3. 29. 13:05
인류의 역사는 자연에 대한 적응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후에 대한 적응은 가죽잠바(피부)말고도 몸에 걸치는 새로운것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아담과 하와는 적당한 사이즈?의 나뭇잎 두세장이면 충분했지만 후손들에게는 더 많은것을 필요로하게 했습니다. 필요는 새로운것을 창조해냅니다. 굳이 손대지 않아도 알아서 자라는 식물은 먹거리말고도 몸에 걸치는 것 바로 의류의 소재로도 활용됩니다. 마(麻)나 대마, 황마, 모시등등 자연과 식물은 우리에게 아낌없이 재료를 공급해줍니다. 우리의 선조도 오늘날 비옷같은 옷을 만들어 입곤 했죠. 모든 상품에는 급이 있듯이 그때의 고급재료는 비단이 있었습니다. 누에가 만들어준 비단은 상류층의 주된 의류소재였고 이는 누에의 먹이인 뽕밭을 많이 만들게 했죠. 야구팬에겐 익숙한 ..